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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東廟) - 서울 동관왕묘(東關王廟) 서울 동관왕묘(東關王廟) - 보물 제142호서울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1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동묘(東廟)앞역이 있습니다. 이 동묘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종묘(宗廟)랑 혼돈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묘(宗廟)는 [여행/전통] - 종묘(宗廟) - 조선왕과 왕비의 안식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관왕묘(東關王廟)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중국의 장수 관우(關羽)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올리는 사당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의 요청으로 선조34년(1601년)에 지었다. 명나라에서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문묘(文廟)처럼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무묘(武廟)라 하여 크게 숭배하였는 데,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 후기에 무묘를 많이 지었다... 더보기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서울 교보문고 옆에서) 횡보 염상섭(橫步 廉尙燮)문과 출신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에 배운 현대문학에 나오는 표본실의 청개구리의 지은이 횡보 염상섭의 동상입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三代) 등이 대표작입니다. 물론 한권도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왜 여기에? 옆에 교보 문고가 있으니,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라서 그런가 봅니다. 옆에 안내문이 있습니다.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의 상(像)염상섭은 1897년 서울 종로에서 출생하여 1920년 창간 동인으로 신문학 운동을 시작한 이래 등 많은 작품을 발표, 한국 소설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96 문학의 해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 터 부근에 이 상(像)을 세운다.1996년.. 더보기
기념비전(紀念碑殿) -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기념비전(紀念碑殿) -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 사적 제171호 광화문(光化門) 사거리를 들어서면 이순신 장군님이 눈을 부릅뜨고 내려보십니다. 평상시에는 쫄아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자나갑니다. 이 날은 쫄지않고 지나가다가 광화문 사거리 귀퉁이에 있는 건물을 봅니다. 기념비전(紀念碑殿)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현판의 끝글자가 건물중에서 가장 높은 벼슬(?)을 가진 전(殿)이 붙어 있습니다. 뭔가 특별해보입니다. 옆에 설명글이 있습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라고 적혀있습니다.이 비는 1902년(광무 6년)에 세워졌다. 비문에는 고종(재위 1863 ~ 1907)이 즉위한 지 40년이 된 것과 51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