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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도꼬마리, 도깨비바늘) 해질 무렵 고향 농촌 길을 걸어봅니다. 소나무, 대나무를 제외하고는 잎들이 모두 말라버린 동네길입니다. 도둑놈이라고 불리는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등이 길옆으로 빽빽하게 자리고 있습니다. 한 놈만 걸려라. ↓ [자연/식물] - 도꼬마리 (rough cocklebur) ↓ [자연/식물] - 도깨비바늘 (Spanish needles) 해질녁의 부드러운 햇빛에 반사된 도깨비바늘이 아름답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다가가지 마세요. 옷을 도둑 맞습니다. #도둑놈 #도깨비바늘 #도꼬마리 #사진 #씨 #겨울 더보기
겨울 논 봄부터 가을까지 벼를 키우기 위해서 분주했던 논은 겨울이면, 이렇게 쉽니다. 예전에는 모판만들기, 모쪄내기(? - 자란 모를 모내기를 하기 위하여 뿌리채로 뽑아서 묶는 일), 모내기, 김매기, 약치기, 벼베기, 탈곡하기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 일들은 품앗이나 가족들이 모두 나와서 함께 했었던, 힘든 일이었습니다. 요즘은 기계로 모를 심기때문에 규격화된 플라스틱 모판에 씨를 뿌려서 모를 쪄내지 않고 바로 이앙기로 모내기를 합니다. 모판도 따로 만들기 보다는 대량으로 모판을 만든 곳에서 사서 사용하기도 하고, 모내기를 하면서 제초제, 몇가지 농약이랑 비료까지 함께 뿌려서 일손을 많이 덜었습니다.농촌에는 노인들만 남아 있다보니 일손은 거의 기계화되었습니다. 농약 덕분에 한 여름의 땡볕에서 김매는 일도 없어졌.. 더보기
꽃이 활짝 핀 게발선인장 따뜻한 마루에 피어있는 게발선인장 (▷ [자연/식물] - 게발선인장(Crab Cactus))입니다.선인장은 종류에 따라 꽃을 보기가 쉽지않은 것도 있습니다만, 게발선인장은 이렇게 겨울철에도 분홍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진 #게발선인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