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은 국화과 쑥갓속의 두해살이풀입니다.
   

    쑥갓 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잎에 쑥과 비슷하게 생겼고 갓처럼 김치를 담그 먹을 수 있어서 쑥을 닮은 갓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동북아시아 삼국만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고 원산지인 유럽에는 원예용이라고 하니 믿기지가 않네요. 꽃잎은 아래와 같이 하얀바탕에 중앙이 노란색 꽃잎이거나 전체가 노란색 꽃이 핍니다.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쑥갓
    종: 쑥갓

다른 이름
     구동호(歐茼蒿), 동호(茼蒿), 춘국(春菊), crown daisy

원산지(분포)
    지중해 연안

꽃말
    상큼한 사랑

    국화과에 속한 쑥갓은 강한 향이 주된 특징이다. 초여름에는 황색 또는 백색 꽃이 피며 향이 좋아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즐긴다.  반면 동북아시아 3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은 쑥갓을 식용으로 쓴다. 열량이 100g당 26㎉로 매우 낮으며 소화가 잘되는 알칼리성의 식품이다. 쑥갓은 각종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해주는 역할로 많이 쓰인다. 상추쌈에 곁들이는 쌈 재료로 이용하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특히 요리의 향을 중시하는 일본은 쑥갓이 대중화돼 냄비요리나 우동, 튀김 등에 널리 사용한다. 

영양성분

    칼륨, β-카로틴, 엽산

음식궁합

    쑥갓 + 표고버섯: 쑥갓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나 비타민 D가 적어 표고버섯이 이를 보완해 준다.

    쑥갓 + 조개: 단백질이 풍부한 조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적어 쑥갓과 같이 먹으면 좋다.

    (출처: 다음백과 - 식재의 재발견)

쑥갓의 줄기와 잎입니다.

유사식물

[자연/식물] - 마가렛(나무쑥갓:marguerite)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쑥갓
    종: 마가렛

다른 이름
    마가렛, 나무쑥갓, 마가레트, 마거리트, marguerite

원산지(분포)
    아프리카 카나리아섬

꽃말
    진실한 사랑, 예언, 사랑을 점친다, 비밀을 밝힌다

마가렛의 풀잎은 쑥갓과 비슷합니다. 쑥갓과 비슷하지만 아래 부분은 나무처럼 목질화되어서 나무쑥갓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사식물

[자연/식물] - 쑥갓(Crown daisy)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고들빼기
    종: 고들빼기

다른 이름
    쓴나물,  씬나물, 참꼬들빽이, 애기벋줄씀바귀, 좀고들빼기, 좀두메고들빼기, 빗치개씀바귀, 비치개씀바귀(북한명칭),
    고채(苦菜), 고도(苦荼), 소고거(小苦苣), 칠탁연(七托蓮), 활혈초(活血草), 고매채(苦賣菜), 약사초(藥師草), 황화채(黃花菜),
    고접자(苦蝶子)

원산지(분포)
    아시아 (우리나라, 중국, 일본)

꽃말
    순박함

명칭의 유래는 고채(苦菜)는 고도(苦荼)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고독바기가 되었다가 고들빼기로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들빼기는 비타민이 풍부해 해독효과와 피부미용에 좋으며, 청열, 해독, 배농, 지통의 효능이 있다. 

또한 충수염, 장염, 이질, 각종 화농성염증, 토혈, 비출혈, 두통, 치통, 흉통, 복통 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100g 중 수분이 91.2g이라 열량이 29kcal/100g으로 적고, 비타민 A,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등을 함유한다.
                            (출처: 다음백과 - 대한민국식재총람)

고들빼기의 잎사귀 사진입니다.

고들빼기꽃 접사 사진입니다.

     코스모스(Cosmos)는 초등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가 열리는 시기에 꽃이 피었던 추억어린 꽃입니다. 학교를 가는 도로변에 코스모스가 쫙 깔려 피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도로변이 집으로 들어서 초등학교 근처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코스모스 꽃의 색상도 연한 분홍색과 가끔 진한 붉은색 그리고 하얀색 정도였습니다. 그 해에 흰색 코스모스 꽃이 많이 피면 가을 운동회에서 백군이 이기고 연분홍/붉은 색 꽃이 많이 피면 청군이 이긴다고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코스모스
    종: 코스모스

다른 이름
    추영(秋英), 살사리꽃

원산지(분포)
    멕시코

꽃말
    소녀의 순정, 애정, 조화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으로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에 유럽으로 전래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2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합니다. 코스모스는 카오스(Chaos: 무질서)의 반대 개념으로 질서, 우주 등의 뜻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TV 프로그램인 코스모스가 방영되었습니다. 그 방송은 우주에 대한 영상을 방영하였고 칼세이건이라는 분이 자세히 설명하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주와 과학에 대해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이었지만 칼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를 구매하여 열심히 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꼭 그 영향은 아니겠지만,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가수 김상희 노랫말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진주시 금산면 고향마을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2014년 구리 한강 시민 공원 코스모스 축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차도 많이 막혀서 고생했던 곳이네요.

비슷한 꽃들...

[자연/식물] - 기생초(妓生草)

[자연/식물] - 코스모스(Cosmos)

[자연/식물]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자연/식물] - 인디안국화(天人菊)

[자연/식물]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Rudbeckia)

[자연/식물] -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Echinacea)

[자연/식물] - 큰금계국(-金溪菊)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코스모스
    종: 황화코스모스

다른 이름
    노란코스모스, 주황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Orange Cosmos, Yellow Cosmos

원산지(분포)
    멕시코

꽃말
    넘치는 야성미, 애정

비슷한 꽃들...

[자연/식물] - 기생초(妓生草)

[자연/식물] - 코스모스(Cosmos)

[자연/식물]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자연/식물] - 인디안국화(天人菊)

[자연/식물]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Rudbeckia)

[자연/식물] -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Echinacea)

[자연/식물] - 큰금계국(-金溪菊)

     시골, 도심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씨앗이라 뿌리로 번식을 합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씨앗은 낙하산 같은 깃털을 달고 날아다니면서 다른 곳으로 퍼트립니다. 가수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 ~... 라는 노래가 있죠. 깃털을 달고 날아가는 씨앗을 보고 그렇게 노래를 했는 데, 홀씨는 꽃이 피지 않는 양치식물들이 가루 형태로 날리는 것을 홀씨라고 합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그냥 씨앗이 있고 홀씨가 아니랍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고향 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정확하게 구분은 할 수 없지만, 꽃 모양을 보니 서양 민들레가 아닌 토종 민들레 같습니다.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민들레
    종: 민들레/흰민들레/서양민들레

다른 이름
    복공영(蔔公英), 지정(地丁), 포공영(蒲公英), 황화지정(黃花地丁), 안질방이, dandelion
   등롱화, 앉은뱅이, 파파정

원산지(분포)
    아시아 (우리나라, 중국, 일본)

꽃말
    감사하는 마음,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해바라기
    종: 해바라기

다른 이름
    규화(葵花), 향일규(向日葵), 해바래기, sunflower, 향일화(向日花)

원산지(분포)
    중앙아메리카

꽃말
    당신을 바라봅니다. 숭배, 기다림.

    해바라기는 약 2,000~3,000년 전부터 북미 인디언이 식량작물로 해바라기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을 통해 1510년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1600년대 후반에 러시아 땅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인의 노력에 의해 지름 30cm가 넘는 거대한 해바라기의 육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는 러시아(소련), 페루의 국화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해바라기에 대한 전설이 있는 데, 유럽에는 1500년대에 들어갔는 데, 어떻게 신화가...

해바라기의 전설

아직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있으면 새의 깃털처럼 인디안 추장이 될 것 같네요.

다른 꽃들의 가지에 치이고 늙어서 꽃잎은 말라가고 있네요.

비슷한 꽃들...

[자연/식물] - 기생초(妓生草)

[자연/식물] - 코스모스(Cosmos)

[자연/식물]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자연/식물] - 인디안국화(天人菊)

[자연/식물]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Rudbeckia)

[자연/식물] -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Echinacea)

[자연/식물] - 큰금계국(-金溪菊)

비슷한 꽃들...

[자연/식물] - 기생초(妓生草)

[자연/식물] - 코스모스(Cosmos)

[자연/식물]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자연/식물] - 인디안국화(天人菊)

[자연/식물]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Rudbeckia)

[자연/식물] -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Echinacea)

[자연/식물] - 큰금계국(-金溪菊)

비슷한 꽃들...

[자연/식물] - 기생초(妓生草)

[자연/식물] - 코스모스(Cosmos)

[자연/식물]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자연/식물] - 인디안국화(天人菊)

[자연/식물]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Rudbeckia)

[자연/식물] - 에키네시아/자주천인국(Echinacea)

[자연/식물] - 큰금계국(-金溪菊)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왕고들빼기
      종: 상추

종류
     줄기상추, 결구상추, 잎상추, 배추상추
     - 우리나라는 주로 잎상추를 재배하지만 요즘은 결구상추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
     와거(萵苣), 와채(萵菜), 생채(生菜)

원산지
     유럽, 서아시아, 북아시아

꽃말
     나를 해치지 마세요

    상추라는 말은 생채(生菜)라는 한자에서 우리말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상추는 우리의 밥상을 푸르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만, 접사로 사진을 찍어보고 먹는 야채로서가 아닌 하나의 식물로서 보면 나름 멋있어 보입니다.

씨앗을 얻기 위해서 일까요? 빽빽히 심어진 상추입니다.

조그마한 상추꽃을 접사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좋습니다.

개망초(annual fleabane)은 국화과 개망초속의 두해살이 풀입니다.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철도가 건설될 때에 철도의 버팀목을 미국에서 수입하여 왔는 데, 그 때 함께 묻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하얀꽃이 핀 것을 보고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일본인이 이 꽃의 씨앗을 뿌렸다고 하여 망국초라고 부러다가 개망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풀은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옛날에는 밭농사를 짓지 않거나 집이 폐가가 되면 맨처음 나타나는 것이 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폐허가 된 것을 표현할 때에 쑥대밭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밭을 경작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가장 먼저 장악하는 것이 바로 이 개망초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번식력 같습니다.개망초의 꽃이 중앙의 노란부분과 바깥의 하얀 부분이 계란의 노란자위와 흰자위 처럼 보여서 계란꽃이라고도 합니다.

학명    
      Erigeron annuus (L.) Pers.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개망초
      종: 개망초
다른 이름
     계란꽃, 넓은잎잔꽃풀(북한), 왜풀, 버들개망초, 망국초, 개망풀, 넓은잎망풀, 
     천장초(千張草), 지백채(地白菜), 장모초(長毛草), 개암풀
     annual fleabane, daisy fleabane, eastern daisy fleabane
원산지
     북아메리카
꽃말
     화해

지금까지 블로그에 실은 꽃들 중에 여러해살이 풀들은 대체로 씨로 번식하기 보다는 포기나누기 등으로 번식한다든 지 해서 번식이 제한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추정컨데, 여러해 살이 풀은 아무래도 여러해를 살아가는 데, 씨로 대량 번식을 하면 내 옆에 바로 나의 경쟁 상대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지을 젊은 사람이 많지 않은 시골에서는 농사를 짓지 않고 노는 땅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노는 땅들에는 어김없이 빽빽히 개망초가 자랍니다. 개망했다;;;. 
요즘은 다시 농사를 지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경운기나 트랙터로 갈아엎으면 순식간에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있습니다만, 옛날에 이랬다면 정말 힘들게 개간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엉겅퀴(thistle)은 국화과 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엉겅퀴는 시골 어느 곳에서나 자주 보이는 식물입니다. 다른 풀들에 비하여 키가 큰편이고 꽃이 진한 자주색으로 눈에 잘 띕니다. 시골의 집앞 저수지를 한바퀴 돌다가 엉겅퀴들이 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못 둑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한 두 그루 모여있는 것은 자주 보이지만 이렇게 많이 보기는 싶지않은 데, 횡재를 한 것 같습니다. 

학명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분류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국화
      과: 국화
      속: 엉겅퀴
      종: 엉겅퀴
종류
     엉겅퀴, 가시엉겅퀴, 도깨비엉겅퀴, 바늘엉겅퀴, 정영엉겅퀴, 큰엉겅퀴
다른 이름
     엉겅퀴, 가시나물, 항가새
원산지
     우리나라, 중국 북동부, 만주
꽃말
     독립, 고독한 사람, 근엄

엉겅퀴라는 이름은 피가 흐를 때에 엉겅퀴를 찧어 바르면 피가 잘 엉킨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엉겅퀴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엉겅퀴의 약효는 지혈작용에 대단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대변 출혈, 코피, 자궁출혈, 외상 출혈 등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폐결핵에는 진해, 거담, 흉통을 제거하고, 토혈을 치유한다고 합니다. 급성전염성간염에는 항균효과가 있고 혈압강하 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뿌리는 술로 담가 먹으면 신경통, 요통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엉겅퀴 꽃 접사 사진입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엉겅퀴 사진입니다.

엉겅퀴 잎사귀입니다. 성격 대개 까칠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