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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감나무들 시골에서는 집집마다 한그루 정도의 감나무들이 있었습니다. 어릴적에는 집집마다 심어 놓은 큰 감나무에 올라 홍시감을 따서 먹곤하였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서 높은 나무에서 아래를 보면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크다고 느꼈던 감나무들이 지금보면 그렇게 컸었나 싶습니다. 나무는 그대로고 우리들만 키가 커져서 그런 것인지... 시골의 집집마다 심어진 감나무들은 대부분 떫은 감을 심습니다. 가을이 되면, 남의 집 근처를 지나가다가도 떨어진 홍시감이 있으면 아무나 주워 먹었던 감입니다. 물론 온전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집에는 단감을 거의 심지 않습니다. 단감은 재철에 바로 먹어야 합니다. 단감의 홍시는 단맛이 없어져서 맛이 없기 때문에 생감일 때 밖에 먹을 수 없습니다. 떫은 감은 꽂감을 만들어 먹.. 더보기
친구가 만들어 보내온 예쁜 편지봉투 손재주 좋은 초등.중학교 여자 동창이 손수 만든 편지봉투 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렸습니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하여 정성껏 만들어서 편지를 보낼 모양입니다.정말 예쁘게 잘 만들었기에 손재주 좋은 친구에게 칭찬합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예쁜 봉투와 편지지를 선물로 보내왔습니다. 고마운 분께 인사하라고...고맙다! 친구야! 예쁜 봉투 그냥 잘 보관할련다. 올 한해도 항상 건강하고, 바라는 소망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더보기
서울의 눈꽃 (2017.01.21) 오랜만에 주말에 눈이 왔습니다. 토요일 밤에 눈이 펑펑 내려서 오랜만에 눈꽃 사진을 담을 수 있겠구나 싶어, 밤에 살짝 나가서 몇 장을 찍었습니다. 어두워서 몇 장만 찍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사진을 많이 담아야지 하고, 준비까지 다 해놨는 데...밤사이에 바람이 많이 불었는 지, 나무 위에는 눈이 거의 안쌓이고 다 날아가버렸네요. 한장도 못찍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밤에 눈 맞으며 더 찍을 걸...#눈 #눈꽃 #사진 #서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