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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반포 한강 공원 반포 한강 공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집에 어린이는 없지만, 맑은 날씨에 강바람이라도 쐬기 위하여 반포 한강 공원에 갔습니다. 오후에 일찍 출발하였으나, 저를 빼고는 모두 여자들이라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하느라 몇시간을 돌아다니는 동안 혼자 앉아서 Youtube감상만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살 것은 다 샀는 지 돌아와서 함께 약간은 늦었지만, 반포 한강 공원으로 갔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은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려 8-1 출구를 나와 약 600m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갔는 데,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 끼리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강 공원 입구에 텐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빌려 온 텐트들을 치거나.. 더보기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2017.09.23 ~ 24) 지인이 양주의 나리공원에서 천일홍 축제를 한다고 몇 장의 사진을 보내와서 몇 달만에 꽃 사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호선 양주역에서 77-1번, 80번 버스를 타고 나리공원에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 가우라(whirling butterflies) ☞ 황화코스모스(Orange Cosmos) ☞ 칸나 (Canna) ☞ 천일홍(千日紅: Globe Amaranth) ☞ 댑싸리(Kochia scoparia) #천일홍 #댑싸리 #칸나 #황화코스모스 #가우라 더보기
동묘(東廟) - 서울 동관왕묘(東關王廟) 서울 동관왕묘(東關王廟) - 보물 제142호서울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1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동묘(東廟)앞역이 있습니다. 이 동묘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종묘(宗廟)랑 혼돈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묘(宗廟)는 [여행/전통] - 종묘(宗廟) - 조선왕과 왕비의 안식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관왕묘(東關王廟)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중국의 장수 관우(關羽)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올리는 사당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의 요청으로 선조34년(1601년)에 지었다. 명나라에서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문묘(文廟)처럼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무묘(武廟)라 하여 크게 숭배하였는 데,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 후기에 무묘를 많이 지었다... 더보기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서울 교보문고 옆에서) 횡보 염상섭(橫步 廉尙燮)문과 출신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에 배운 현대문학에 나오는 표본실의 청개구리의 지은이 횡보 염상섭의 동상입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三代) 등이 대표작입니다. 물론 한권도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왜 여기에? 옆에 교보 문고가 있으니,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라서 그런가 봅니다. 옆에 안내문이 있습니다.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의 상(像)염상섭은 1897년 서울 종로에서 출생하여 1920년 창간 동인으로 신문학 운동을 시작한 이래 등 많은 작품을 발표, 한국 소설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96 문학의 해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 터 부근에 이 상(像)을 세운다.1996년.. 더보기
기념비전(紀念碑殿) -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기념비전(紀念碑殿) -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 사적 제171호 광화문(光化門) 사거리를 들어서면 이순신 장군님이 눈을 부릅뜨고 내려보십니다. 평상시에는 쫄아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자나갑니다. 이 날은 쫄지않고 지나가다가 광화문 사거리 귀퉁이에 있는 건물을 봅니다. 기념비전(紀念碑殿)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현판의 끝글자가 건물중에서 가장 높은 벼슬(?)을 가진 전(殿)이 붙어 있습니다. 뭔가 특별해보입니다. 옆에 설명글이 있습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라고 적혀있습니다.이 비는 1902년(광무 6년)에 세워졌다. 비문에는 고종(재위 1863 ~ 1907)이 즉위한 지 40년이 된 것과 51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의 .. 더보기
보신각(普信閣) 보신각(普信閣) - 보신각 터(普信閣址)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0호태조 4년(1395)에 처음 지어진 후 4번이나 불타 없어지고, 8번에 걸쳐 다시 지어졌다. 현재의 건물은 1979년 8월에 서울시에서 지은 것으로, 동서 5칸·남북 5칸의 2층 누각으로 되어있다. 보물 제2호인 보신각종은 조선 세조 14년(1468)에 만들어져 원각사에 있다가, 절이 폐사된 후 광해군 11년(1619)에 현재의 보신각 자리에 옮겨졌다. 보신각종은 오전 4시에 33번, 오후 7시에 28번을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각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몸통에 균열이 생겨 더 이상 종을 칠 수 없게되자, 경복궁 안에 종각을 지어 보관하고 있다. 지금 보신각에 걸려 있는 종은 1985년 국.. 더보기
종묘(宗廟) - 조선왕과 왕비의 안식처 종묘(宗廟)종묘(宗廟)는 사적 제125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록일 1995년 12월 9일)에 등록된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종묘는 태조 3년(1394년) 10월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12월부터 태조 4년(1395년) 9월에 완공하였습니다. 임진왜란때에 불탄 종묘는 광해군 즉위하는 해(1608년)에 다시 지었습니다.사람이 죽으면 혼(魂)과 백(魄)이 흩어진다고 하는 데, 혼은 정신, 백은 몸을 의미합니다. 왕과 왕비의 백(魄)을 모신 곳은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릉(陵)이라고 합니다. 몸을 떠난 혼(魂)이 의지할 수 있도록 나무로 만든 상징물인 신주(神主) 또는 위패(位牌)라고 하여 혼을 담습니다.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 종묘(宗廟)입니다. (종이로 만든 신주를 지방이라고.. 더보기
경희궁(慶熙宮) 경희궁(慶熙宮) - 사적 제271호경희궁(慶熙宮)은 광해군 9년(1617년) ~ 광해군 15년(1623년)에 완성된 궁궐입니다. 경덕궁(慶德宮)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으나 영조 36년(1760년)에 경희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景福宮)의 서쪽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서궐(西闕)이라고 불렀습니다. 경희궁은 경복궁(景福宮), 창덕궁(昌德宮)과 더불어 조선의 3대 궁궐에 속하는 큰 궁궐이었으나 일제시대에 가장 철저하게 파괴된 궁궐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서궐도의 좌측 건물 일부만 현재 복원된 상태입니다. 경희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에서 현재 규모가 가장 작은 궁궐로 정전인 숭정전(崇政殿) 지역이 복원되어 2002년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른 궁궐에 비하여 방문객이 거의 .. 더보기
청계천(2016.12.29) 청계천(2016.12.29) 청계천에서는 지난 11월에 진행한 서울 빛초롱 축제 이후에,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등(燈)을 밝히고 있습니다. 청계천의 요즘 근황입니다.#청계천 #야간 #사진 #겨울 더보기
명동성당(明洞聖堂) - 고요한 밤, 거룩한 밤(2016.12.29) 명동성당(明洞聖堂) - 사적 제258호 1898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으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이며, 일반적으로 명동성당(明洞聖堂)으로 불려집니다. 몇 일전에 명동성당 앞을 지나게 되었는 데, 한창 하얀 장미 LED 등(燈)을 밝히고 있어서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담으려 다시 찾았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가 아주 추웠습니다만,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신도들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촬영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명동성당과는 개인적으로 1998년에 인연이 있습니다. IMF의 여파로 회사가 갑자기 청산되어, 청산된 회사의 모회사를 상대로 8개월간의 투쟁을 하면서 명동성당의 천막에서 자기도 하였던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이 사진을 담은 날에도 날씨가 엄청 .. 더보기
우리나라의 궁궐(宮闕)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궁궐들입니다. 경복궁(景福宮) 경복궁(景福宮)은 사적 제117호로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 정궁)입니다. 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하였으며,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광화문(光化門)[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흥례문(興禮門)[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근정문(勤政門)[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근정전(勤政殿)[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경회루(慶會樓)[여행/전통] - 경복궁(景福宮) - 향원정(香遠亭) 덕수궁(德壽宮) - 경운궁(慶運宮) 덕수궁(德壽宮)은 사적 제124호로서 조선과 대한.. 더보기
창경궁(昌慶宮) 창경궁(昌慶宮)은 사적 제123호로 창덕궁(昌德宮)과 붙어 있으며, 또한 종묘(宗廟)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창경궁은 일제시대에는 창경원(昌慶苑)으로 이름이 바뀌며 동물원, 식물원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당하였습니다. 1983년에 동물원과 식물원은 어린이대공원이로 옮기고 창경궁 이름을 되찾았습니다.창경궁은 주위에 전철역은 많습니다만, 정작 창경궁 근처에는 전철역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철역에서 가기 위해서는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저는 창덕궁을 방문후에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들어가는 매표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추가적으로 입장권(1,000원)을 구매해서 들어갔습니다. 창경궁(昌慶宮)은 원래 세종(1418년)이 즉위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하여 지은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곳을 성종 14년(1483년)에 대왕.. 더보기
창덕궁(昌德宮) - 후원(後苑) 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또는 비원(秘苑)은 창덕궁의 북쪽에 붙어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궁중 정원입니다. 궁원(宮苑), 금원(禁苑), 북원(北苑), 후원(後園) 등으로 불립니다. 창덕궁 후원은 창덕궁의 입장료(3,000원)와 별도로 추가적으로 입장료(5,000원)를 받습니다. 또한 매 30분마다 단체로 입장하며 입장객의 수가 제한이 되어 있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안내원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면서 같이 움직이지만 개별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몇 년전에는 안내원이 한국어로만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시간대별로 언어가 다릅니다. 그것도 모르고 창덕궁 입구에서 창덕궁 입장권과 후원 입장권(예약이 많이 되어 있어서 2시간 후에 후원은 입장가능하였음)을 함께 구매하여 창덕궁을 둘러보다가 시간에 맞.. 더보기
창덕궁(昌德宮) 창덕궁(昌德宮)은 몇 년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궁궐입니다. 궁궐 중에서 후원이 있는 유일한 궁궐로 늦가을의 아름다운 후원 모습을 상상하면서 찾았습니다. 창덕궁은 안국역3번 출구를 나와서 큰길을 따라 계속가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이 나옵니다(지도참조). 다른 궁궐과 마찬가지로, 창덕궁의 관람시간은 봄(2월~5월), 가을(9월~10월)에는 09:00~18:00, 여름(6월~8월)에는 09:00~18:30, 겨울(11월~1월)에는 09:00~17:30입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궁이며, 입장은 관람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창덕궁(昌德宮)은 사적 제122호이며 태종 5년(1405년)에 세워진 궁궐로, 경복궁(慶福宮)에 이어 조선시대 두번째로 세워진 궁궐입니다. 경복궁이 주로 법궁으로 사용되었지.. 더보기
청계천 - 서울 빛초롱 축제 청계천에서는 서울 빛초롱 축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청계천 근처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야간에 고층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면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바쁘다(고 쓰고 게으르다고 읽음)는 핑계로 가보지는 못했는 데, 처음으로 장만한 삼각대도 시험해보고 이번주 일요일(11/20)까지만 한다는 첩보(?)를 듣고 근무를 마치고 야간에 가보았습니다. 사진은 청계천의 중간에서 찍어서 상류로 갔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상류에서 하류의 순서가 아닌 섞여있습니다. 청계천의 시작하는 곳에는 용 한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왕의 행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옛날 한강 마포나루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한강에서 얼음을 채취하는 모습입니다. 백제의 온조왕이 나라를 건국하고 위해서 떠나는 장면인.. 더보기
은행나무 - 성균관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풍나무는 산을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들여서 등산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습니다.은행나무는 자생하는 나무가 거의 없어서 인간의 손길이 닿아야 하기에 산보다는 우리들 근처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특히, 은행나무는 수명이 매우 긴 나무라서 크게 자랍니다. 500여년을 살아온 성균관에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이 은행나무들은 천연기념물과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은행나무(銀杏나무: ginkgo, maidenhair tree) [여행/전통] - 성균관(成均館) - 조선시대 최고의 고육기관 #은행나무 #성균관 #성균관대학교 #사진 #명륜당 #대성전 더보기
도봉산 (2016/11/03) 지난 주말에 주말근무를 해서, 대체 휴무로 오늘 휴가를 내었는 데, 마눌님이 갑자기 도봉산에 가자고 해서, 도봉산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지하철로 집에서 5구역만 가면 도봉산이라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도봉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면 도봉산 입구가 나옵니다. 어제 비가 왔고 아침에는 구름이 끼었으나 산 중턱에 있는 마당바위(넓고 큰 바위)에서 위로 올라가면서부터 날씨가 맑아져서 산 위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눌님은 둘레길을 돌고 오자고 했으나, 신선대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도봉산 입구에서 신선대까지는 약 3km정도 됩니다. 도봉산은 높이가 739.5m로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입니다. 단풍은 도봉산 입구나 아래 쪽에 예쁘게 물들어 있고 위로 올라갈 수록 낙엽이 떨어지거나 .. 더보기
북한산 산행 (2016/10/28) 지난 금요일(10/28)에 북한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프로젝트의 구축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도 잘 마무리하여 내년도 5월에 정상적으로 OPEN을 위한 행사였습니다. 고객사 및 수행사 프로젝트 Leader들이 함께 갔었는 데, 열심히 산행하느라 많이 찍지는 못하였지만 몇 장 올려봅니다.#북한산 #산행 #가을 #사진 더보기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평소때에는 공연 등을 보러가는 것 이외에 주위를 돌아다닌 경우는 몇 년전에 한번 있었습니다만, 오늘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올림픽공원 9경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니까 장미광장이라고 있어서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늦가을이라 장미꽃이 있을 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있었지만 가보았습니다. 5호선 올림픽 공원역에서 내려서 올림픽공원을 들어와 핸드볼경기장을 끼고 좌회전하여 주차장을 지나 쭉 가면 장미광장과 들꽃마루가 나옵니다.늦가을이라 장미의 계절은 지나서인지 꽃들이 시들한 것들도 많았지만, 새로 피어나는 꽃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종류의 꽃들이 무리를 지어 있으며, 장미꽃의 무리에는 장미꽃 이름과 그 장미를 만든 나라 등의 팻말이 있어서 장미꽃을 이해하.. 더보기
진주성(晋州城) 진주성(晋州城) : 사적 제 118호나의 고향 진주는 충절의 도시, 교육의 도시, 실크(비단)의 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주하면 떠올리는 것은 촉석루, 진주성, 논개, 남강 유등축제, 소싸움(소싸움의 발원지), 진주대첩 등 일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진주성의 후문인 호국사(護國寺), 창렬사(彰烈祠) 근처에서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고,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하신 분들을의 위패가 모셔진 창렬사(彰烈祠)에서 향사르고 묵념했던 그 곳!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벌어졌던 곳,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날리며 더위에 대한 기록이 갱신되고 있는 2016년 8월 11일에 방문하였는 데, 날씨가 너무 덥고 평일이라 성안이 텅텅.. 더보기
덕수궁(德壽宮) - 경운궁(慶運宮), 정릉동행궁(貞陵洞行宮) 덕수궁(德壽宮) - 경운궁(慶運宮), 정릉동행궁(貞陵洞行宮)서울 시청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은 조선시대 4대궁의 하나로 경복궁에 비해 궁궐로는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도심의 한가운데 있으며, 덕수궁의 가까이에 시청역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 같습니다. 건물들 주위로 큰 은행나무, 회화나무들이 울창하여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한 여름에도 쉬엄 쉬엄 여유를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넓지 않아서 모두 둘러보아도 힘들지 않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여 어른은 1,000원이고 24세 이하, 64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관람시간은 09:00 ~ 21:00(입장시간은 09:00 ~ 20:00)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입니다. (2016.07.23 기준)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 더보기
성균관(成均館) - 조선시대 최고의 고육기관 여름의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7월 23일에 비가 쏟아질듯 말듯한 흐린 날에 옛 성균관(成均館)에 들렀습니다. 날이 푹푹찌고 땀이 맺혔지만 너무 오랬동안 가보지 않아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성균관은 보물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성균관 내에는 대성전(大聖殿)을 중심으로 한 서울 문묘(文廟)가 있으며 이 곳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며, 명륜당(明倫堂)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는 장소로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의 역할하였습니다. 성균관은 1398년 태조7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화재와 전쟁으로 여러번 고쳐지었고, 1869년(고종 6년)에 크게 수리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성균(成均)"은 성(成)은 악.. 더보기
중랑천의 지류 - 노원구 당현천 나들이 어제 날씨는 엄청 덥더군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당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당현천은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은 작은 냇가입니다. 물은 맑아서 고기들도 많이 있고, 특히 당현천 주변에 여러가지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매주 이곳을 갑니다. 어제 당현천을 걷다가 만난 꽃들입니다. 당현천에는 많은 종류의 꽃들이 있습니다만,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봉선화입니다. 봉선화의 잎이나 꽃잎을 찧어서 손톱 위에 올려놓으면 손톱에 물이 들지요. 꽃잎보다는 그냥 잎을 찧어서 물을 들이면 더욱 진하게 들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글은 봉선화(鳳仙花: touch-me-not) 에서... 쑥갓입니다. 특이하게도 동아시아 3개국(우리나라, 중국, 일본)만 쑥갓을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다른 ..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향원정(香遠亭) 향원정(香遠亭) 경복궁 내에서 향원정은 계절에 따라 풍경이 많이 바뀌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원래 정(亭)이라는 곳이 풍경 좋은 곳에 지어 경치를 즐기고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처음 경복궁에 왔을 때에는 경복궁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이 건물이나 저건물이나 비슷해서 더 볼만한 것도 없네라고 하며 더 둘러보지도 않고 향원정까지도 오지도 못한 것 같네요. 여러번 경복궁을 가지만 가장 빨리 가 보고 싶은 곳이 향원정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회루도 멋있지만 향원정을 더 좋아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향원정의 변화를 방문하여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향원정(香遠亭)은 경복궁 후원에 있는 누각이다. 2층 규모의 익공식(翼工式) 기와지붕. 누각의 평면은 정육..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경회루(慶會樓) 경회루(慶會樓) 경회루(慶會樓)(국보 제224호)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사신 또는 군신간의 연회장소이며,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경회루는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 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근정전(勤政殿) 근정전(勤政殿)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正殿)이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朝賀:조회의식)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大禮)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정전인 근정전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로 면적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다. 중층으로 된 근정전 건물은 2단의 높은 월대(月臺)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중요행사를 치룰 수 있는 넓은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이 감싸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경복궁) 남쪽 행각의 가운데에는 3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근정문이 있으며 그 좌우에 일화문(日華門)과 월화문(月華門)이 있고 동쪽 행각에는 융문루(隆文樓)가, 서쪽 행각에는 융무루(隆武樓)가 있다. 정전 영역의 입구인 근정문은 왕과 신하가 만나는 조참(朝參)행사를 하는 곳이다. ..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근정문(勤政門) 근정문(勤政門) 근정문(勤政門)은 정전인 근정전의 정문으로 정면 3칸, 좌우로 각각 1칸씩의 옆문을 배치한 중층 구조로 되어 있다. 보물 제812호로 지정되어 있다. 근정문과 행각은 고종 4년(1867년)에 근정전과 함께 중건되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으면서 금천교, 어구, 흥례문을 비롯하여 이곳도 해체ㆍ철거되었는데, 조선총독부 청사를 헐고 이 일대를 재건하면서 원래 모습을 찾았다. 왕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일이 없는 평소에는 문을 닫아두었고 대신 관리들이 궁에 출입할 때는 좌우에 있는 일화문(日華門)과 월화문(月華門)을 이용하였는데, 음양으로 볼 때 태양을 뜻하는 문반 관료들은 동쪽의 일화문을, 그리고 달을 뜻하는 무반 관료들은 서쪽의 월화문을 통하여 출입하였다. (출처:위키백과) #..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흥례문(興禮門) 흥례문(興禮門)광화문을 지나서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로서 이곳부터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통제구역입니다. 광화문과 근정문의 중간에 있는 문입니다. 흥례문 일곽의 가운데에는 백악으로부터 흘러 내려온 물 즉, 금천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도록 한 어구가 있고, 어구의 중앙에 영제교(永濟橋)라는 다리가 놓여 있다. 어구(御溝)는 경복궁 뿐만 아니라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등에도 있으며, 고려궁궐, 중국의 궁궐, 베트남의 궁궐에도 있어 동아시아 지역의 궁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어구와 영제교는 근정문에서 이루어지는 왕과 신하들의 조회 시에 신하들이 도열할 위치를 구별하는 경계이기도 했다. 영제교를 중심으로 북쪽에 2품 이상의 관원이 서고, 남쪽에 3품 ..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 광화문(光化門) 광화문(光化門)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에 해당하는 궁궐의 정문으로서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마치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광화문은 중층으로 된 문루를 받치는 기단석축이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홍예문으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문으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또한 문루(門樓)에는 종을 걸어 두어 시각을 알리는데 사용하였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문루가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1968년에 경복궁 정문의 위치로 다시 옮겼으나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위치 또한 제자리.. 더보기
경복궁(景福宮) 경복궁(景福宮)은 대한민국 서울 세종로에 있는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 정궁)입니다.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하였다.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이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백악산을 뒤로하고 좌우에는 낙산과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지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탄 이후 그 임무를 창덕궁에 넘겨주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중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짓는 등 많은 전각들이 훼손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복원사업을 벌인 덕분에 복원 작업은 현재 부분 완료된 상태다.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아미산 굴뚝 등은 훼손되지 않고 그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