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 공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집에 어린이는 없지만, 맑은 날씨에 강바람이라도 쐬기 위하여 반포 한강 공원에 갔습니다. 오후에 일찍 출발하였으나, 저를 빼고는 모두 여자들이라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하느라 몇시간을 돌아다니는 동안 혼자 앉아서 Youtube감상만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살 것은 다 샀는 지 돌아와서 함께 약간은 늦었지만, 반포 한강 공원으로 갔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은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려 8-1 출구를 나와 약 600m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갔는 데,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 끼리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강 공원 입구에 텐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빌려 온 텐트들을 치거나, 집에서 가져온 매트를 깔아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매트를 깔고 치킨을 시켜먹으면서 야경을 감상하였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의 야경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즐감하세요.
세빛섬
달빛 무지개 분수 (반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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