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과 강아지풀
사진으로 보면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수크령과 강아지풀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수크령은 강아지풀에 비하여 꽃과 씨앗이 엄청큽니다. 겨울이 되었어도 지지않는 꽃으로 피어 있는 수크령과 강아지풀입니다.
씨앗도 큼직해서 니트와 같은 옷에 붙으면 옷을 파고 들어서 귀찮게 하고, 떼어내어도 잔털이 남아서 까끄러운 수크령입니다. 이제는 씨앗들도 많이 떨어져 나가서 초라한 모습입니다.
비록 겨울이라 말라버렸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운치가 있는, 그리고 언제나 평온한 느낌을 주는 강아지풀입니다.
겨울철이라 꽃은 보이지 않지만 주위를 둘러보면서 지난 여름~가을 추억과 다가 올 봄을 기다려봅니다.
#수크령 #강아지풀 #겨울철 #사진
[자연/식물] - 수크령 (狼尾草: Chinese pennis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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