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너무나 덥고 가물었던 여름이었습니다. 몇 일전 태풍이 지나가고 낮에도 조금 시원해져서 동네를 서성거려봅니다.
이 더위에 풀도 꽃들도 시들었고, 꽃이 많은 피는 시기도 아니어서 꽃이 거의 없습니다. 이 힘들고 무더웠던 여름을 겨우 이겨내어 꽃의 모양을 제대로 갖춘 꽃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고난을 겪은 더 예쁜 꽃들입니다.
능소화(凌霄花:Chinese Trumpet Creeper)
엔젤트럼펫(Brugmansia arborea)
동네 길가의 화단에 피어 있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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