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Chinese silver grass) 억새(Chinese silver grass)는 벼과 억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억새는 주로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억새는 키가 1~2m 정도까지 자랍니다. 억새의 잎은 맨손으로 함부로 손대면 안됩니다. 억새의 잎은 길쭉하면서 끝이 뾰족한 모양입니다. 잎을 만질 때에 잎의 끝방향으로 쓰다듬어면 괜찮지만 잎의 옆을 반대방향으로 만지면 칼날만큼 예리합니다.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신기한 것은 이 억새풀을 소들은 좋아하고 잘 뜯어먹습니다. 그 칼날같은 풀을 혀를 낼름거리면서 다치지 않고 뜯어먹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밑둥의 굵은 억새의 잎은 급할 때에 잘라서 잎끝의 반대방향으로 문지르면 칼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억새는 가늘고 긴 잎이 뿌리쪽에 몰려 있습니다. 억새의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입니.. 더보기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들... 식물들이 자기의 영역을 넓히거나 씨앗을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민들레나 박주가리처럼 씨앗에 깃털을 달아서 바람으로 멀리 날아가거나,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배설을 통해서 퍼지기도 합니다.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살던 시골에서는 이처럼 옷에 달라붙는 식물들을 도둑놈이라고 불렀고, 옷에 붙어 있으면 "도둑놈 붙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둑놈을 떼지 않고 자면 옷을 벗겨간다고 하여 애들은 항상 떼고 자곤하였습니다. 1. 도꼬마리 (☞ 도꼬마리 (rough cocklebur) )도꼬마리는 열매가 익으면 딱딱한 껍질에 침이 달려서 옷에 쉽게 달라붙습니다. 단단히 달라붙어 있는 편인데, 떼면 깨끗하게 떼어지고 뒤끝이 .. 더보기 쇠무릎 (Japanese chaff flower) 쇠무릎 (Japanese chaff flower)은 비름과 쇠무릎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쇠무릎은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무릎의 뿌리는 관절염,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쇠무릎은 씨앗의 껍질에 침이달려 있어서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잘 붙습니다. 이를 통하여 멀리까지 씨앗을 퍼뜨립니다. 이와 같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옷에 붙어서 씨를 전달하는 식물을 저희 시골에서는 도둑놈이라고 불렀습니다. 풀속을 들어갔다가 나오면 이 쇠무릎의 씨앗들이 옷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나마 쇠무릎은 툴툴 털어버리면 잘 떨어집니다. 쇠무릎의 꽃말은 애교입니다. 학명: Achyranthes japonica (Miq.) Nakai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