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 알방동사니

방동사니 / 알방동사니는 사초과 방동사니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방동사니는 시골의 논이나 늪지에 자라는 잡초입니다. 벼를 심으면 논에서 자라서 피와 함께 뽑아버리는 잡초중의 하나입니다. 논밭에 자라는 불필요한 잡초들을 기음이라고 하는 데, 기음을 뽑아내는 작업을 김매기라고 합니다. 논에서 김매기하는 것을 논매다, 밭에서 김매기하는 것을 밭매다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농약(제초제)이 발달하지 않아서 어른들은 논에 엎드려서 이 방동사니와 피를 뽑아내었습니다. 벼가 자라고 있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아서 빼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펴고 허리만 구부려서 김매기를 하는 데, 아주 힘든 작업입니다. 요즘은 제초제를 뿌리면 벼 이외의 풀들은 거의 자라지 않아서 이 김매기가 없어졌습니다.

알방동사니를 제외하고는 구분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모양이 비슷비슷하여 정확하게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

방동사니의 꽃말은 학업의 완성입니다.

학명:     방동사니: Cyperus amuricus Max.     알방동사니: Cyperus difformis      참방동사니: Cyperus iria     금방동사니: Cyperus microiria Steud.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벼목 > 사초과 > 방동사니속 원산지:     우리나라 다른이름:     방동사니, Amur Flatsedge, Asian Flatsedge

알방동사니

알방동사니

알방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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