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밑씻개 (사광이아재비 : Prickle tearthumb)

며느리밑씻개 (사광이아재비 : Prickle tearthumb)는 마디풀과 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의 들녘이나 물가에 많이 자라는 며느리밑씻개입니다. 줄기나 잎의 뒷면에 가시가 있는 이 식물은 어린 시절에 잎을 따서 가끔 먹곤 하였던 식물입니다. 맛은 신맛이 나는 데, 입이 심심할 때에 먹을 만한 식물입니다. 며느리밑씻개는 이름도 별로 좋지 않은 식물입니다. 며느리밑씻개는 일본어인 의붓자식의 밑씻개에서 온 말로 추정하고 있는 데, 일본에서는 의붓자식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부간의 갈등이 담긴 이름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이는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 식물은 부인병에 탁월하게 좋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며느리밑씻개 (광이아재비)의 꽃말은 시샘, 질투입니다.

학명:     Persicaria senticosa (Meisn.) H.Gross ex Nakai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 마디풀과 > 여뀌속 원산지:     우리나라 다른이름:     며느리밑씻개, 사광이아재비, 가시덩굴여뀌, Prickle tearthumb

북한에서는 사광이아재비라고 부르고 있으며, 사광이는 삵괭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국어사전에서는 며느리밑씻개를 표준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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