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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

때죽나무(Japanese snowbell)

때죽나무(Japanese snowbell)는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의 낙엽수입니다.


고향 마을 들길따라 걸어가다 보니 하얀꽃들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보였습니다. 이 꽃은 그렇게 예뻐보이지도 않고 소박한 모습의 꽃입니다. 그러나 이 꽃은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 때죽나무에는 에고사포닌(Egosaponin)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떼죽나무의 꽃말겸손입니다.




학명:
    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때죽나무과 > 때죽나무속

원산지:
    한국, 중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일본

다른이름:
    때죽나무, 야말리, 종나무, 쪽나무, 노가나무



때죽나무라는 이름에 대한 기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 설은 때죽나무의 열매가 아래로 매달려 열리는 데, 둥글고 회색의 반질반질한 모습이 마치 중들이 떼로 몰려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떼중나무라고 했다가 때죽나무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두번째 설은 때죽나무의 잎이나 줄기에 독성 물질(에고사포닌: Egosaponin)이 있어서 이것을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떼로 죽어서 때죽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세번째 설은 때죽나무의 에고사포닌은 빨래를 할 때에 비누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빨래를 하면 때가 죽죽 빠져서 때죽나무라고 했다고 합니다.



죽나무의 꽃말은 꽃이 땅을 향하고 있어서 겸손이라고 합니다. 



때죽나무는 독성이 있어서 벌레가 먹지않지만, 가을이 되어 열매가 익으면 열매에는 독이 없어 새들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나무가 단단하여 옛날에는 장기알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때죽나무의 열매입니다. 중머리 같나요? 중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 같나요?









#떼죽나무 #사진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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