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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

쥐똥나무(Ibota Privet)

쥐똥나무(Ibota Privet)은 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쥐똥나무는 씨가 동그랗고 검정색 열매를 맺어서 쥐똥나무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집에 살때에 밤에 잠을 자고 있으면 방안의 천정에 쥐들이 후다닥 뛰어가곤 했습니다. 쥐들이 뛰어갈 때에는 쥐똥이 구르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합니다. 쥐똥나무의 열매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보여주지 못합니다만(까만 열매가 익으면 한번 찍어 올려야겠습니다.), 작은 검정색 진주같이 생겼네요. 그래서 북한에서는 검정알나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쥐똥의 모양은 구슬처럼 동그랗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쥐똥나무 자료를 찾기 전에 처음 쥐똥나무의 꽃을 보고 색깔만 까맣다면 꽃이 피지 않은 길쭉한 모양이 쥐똥 모양이라서 이름을 지은 줄 알았습니다. (사실 쥐똥은 동그랗지 않고 길쭉한 모양인데... ;;;)


맨끝에 있는 길쭉한 하얀 꽃봉오리가 쥐똥모양이라서 지은 이름인줄 알았네요. ;;;



     Ligustrum obtusifolium Siebold & Zucc.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용담목
      과: 물푸레나무
      속: 쥐똥나무
      종: 쥐똥나무

른 이름

      검정알나무, 여정나무, 가백당나무, 백잠나무, 수랍목, 싸리버들, 유목

산지
     한국, 일본

     강인한 마음


쥐똥나무는 공해에 강하여 도심의 울타리용으로 재배됩니다. 추위, 소금끼 등에도 강하며 생명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꽃말이 강인한 마음일까요?) 열매는 수랍과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합니다.























쥐똥나무 열매 (2016.11.13 추가)








#쥐똥나무 #사진 #꽃말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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