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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

은행나무(銀杏나무: ginkgo, maidenhair tree)

은행나무(銀杏나무: ginkgo, maidenhair tree)는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의 낙엽 침엽수입니다.

은행나무는 잎이 넓적해서 활엽수같지만, 소나무 처럼 갈라졌던 잎이 진화의 과정에서 옆으로 부채모양으로 붙은 침엽수라고 합니다. 고생대에 등장하여 신생대 에오세기에 번성하였으며 아직까지 살아 남아 있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분류상 은행나무문에 속하는 식물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는 식물입니다. 또한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자라며 꽃은 3mm 정도로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은행나무의 꽃말은 진혼, 정적, 장엄, 장수, 정숙입니다.



학명:
    Ginkgo biloba L.

분류:
    식물계 > 겉씨식물문 > 은행나무강 > 은행나무목 > 은행나무과 > 은행나무속

원산지:
    중국

다른이름:
    은행나무(銀杏나무), 은행목(銀杏木), 행자목(杏子木), 공손수(公孫樹), 압각수(鴨脚樹), ginkgo, maidenhair tree)




은행나무는 오래 살며 수형이 크고 깨끗하다. 그리고 가을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정자목 또는 풍치수, 가로수로도 많이 심고 있다. 또, 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 화재에 강하므로 방화수로도 이용된다. 목재는 황백색이며 조각재·가구재로 쓰인다. (출처: 위키백과)



은행나무는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다른 나무가 갖지 못하는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 우선 나무를 잘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세포 속에 독특한 모양을 한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정도 되는 다각형의 작디작은 ‘보석’이 들어 있다. 이것은 수산화칼슘이 주성분인데, 현미경 아래에서 영롱한 빛을 내어 은행나무에 또 하나의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 성균관 명륜당에 천연기념물 59호로 지정된 문묘은행나무를 비롯한 몇몇 고목 은행나무에는 ‘유주(乳柱)’라는 특별한 혹이 생기기도 한다. 유주는 모양새가 여인의 유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공기뿌리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진기하게도 수꽃에는 머리와 짧은 수염 같은 꽁지를 가지고 있는 정충이 있다. 그래서 동물의 정충처럼 비록 짧은 거리지만 스스로 움직여서 난자를 찾아갈 수 있는 특별한 나무다.(출처: Daum백과 - 우리나무의 세계2)

은행나무는 흔히 침엽수에 넣는다. 잎이 넓적한 모양새로 보아서는 활엽수에 속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은행나무를 이루고 있는 나무세포의 종류와 모양, 그리고 배열로는 침엽수와 거의 비슷하다. 사실 나무 종류를 보다 정확하게 나눈다면 ‘은행수(銀杏樹), 침엽수, 활엽수’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나눔이다. 그러나 은행나무는 선조를 따지고 한참을 올라가도 여전히 한 종류밖에 없어서 식물분류학의 단위로 보아도 1목, 1과, 1속, 1종일 뿐이다. 하나밖에 없는 은행나무 때문에 ‘은행수’를 따로 떼어내어 취급하기는 너무 불편하니 편의상 침엽수에 포함시킨다. (출처: Daum백과 - 우리나무의 세계2)


덕수궁의 은행나무들....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成均館 大成殿 銀杏나무) 2그루 -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7호


서울 문묘 은행나무 (서울 文廟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59호

이 은행나무들은 1519년(중종 14년)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윤탁이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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