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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구별법

겨울꽃(?) - 갈대와 억새 갈대와 억새늦가을이면 마른 풀잎으로 변하여 시냇가에서 크게 자라는 갈대와, 산과 들녘에서 빗질한 가느다란 머리카락 처럼 흔들리는 억새가 추운 겨울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꽃(?)을 뽑냅니다. 서울의 시냇가는 늦가을이 되면 풀들을 베어버리기도 하는 데, 아직도 베지않고 그대로 남아서 도심에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자연/식물] - 갈대 (common reed)갈대는 빗질하지 않은 머리카락처럼 흩어진 머리를 바람따라 흔들거립니다. 큰 키에 갈색의 머리카락을 하고 있습니다. ▷ [자연/식물] - 억새 (Chinese silver grass)억새는 하얀색의 잘 손질한 머리카락으로 비록 갈대보다는 키가 작지만 큰 키로 우뚝 서 있습니다. 갈대와 억새!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어떻습니까? 구별을 할 수 있겠죠? #갈.. 더보기
억새와 갈대 억새는 벼과 억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키의 크기는 1~2m 정도이고 주로 산이나 들에서 자랍니다. 잎은 뿌리쪽으로 몰려나서 꽃 부분에는 잎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꽃은 가지런하게 피며, 하얀색의 꽃이 피며, 약간 누렇게 변해갑니다. ☞ 억새 (Chinese silver grass) 갈대는 벼과 갈대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키의 크기는 1~3m로 매우 크게 자랍니다. 주로 시냇가, 습지, 연못 근처에서 자랍니다. 즉, 물가에서 자랍니다. 잎이 꽃이 핀 곳까지 달립니다. 또한 꽃은 익으면 가지런하지 않고 산발한 모습에 가깝습니다. ☞ 갈대 (common reed) ☞ 억새 (Chinese silver grass)☞ 갈대 (common reed) #억새 #갈대 #구별법 #비교 #차이 더보기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들... 식물들이 자기의 영역을 넓히거나 씨앗을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민들레나 박주가리처럼 씨앗에 깃털을 달아서 바람으로 멀리 날아가거나,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배설을 통해서 퍼지기도 합니다.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살던 시골에서는 이처럼 옷에 달라붙는 식물들을 도둑놈이라고 불렀고, 옷에 붙어 있으면 "도둑놈 붙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둑놈을 떼지 않고 자면 옷을 벗겨간다고 하여 애들은 항상 떼고 자곤하였습니다. 1. 도꼬마리 (☞ 도꼬마리 (rough cocklebur) )도꼬마리는 열매가 익으면 딱딱한 껍질에 침이 달려서 옷에 쉽게 달라붙습니다. 단단히 달라붙어 있는 편인데, 떼면 깨끗하게 떼어지고 뒤끝이 .. 더보기
담장과 벽을 수놓는 덩굴 식물들 담장이나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아름다움과 운치를 더해주는 덩굴식물들 (담쟁이덩굴/미국담쟁이덩굴/아이비/줄사철나무/마삭줄/능소화) 요즘 저희 동네 아파트 단지는 기존의 울타리를 없애고 개방형 울타리를 만들어 나무를 심고, 담벽이 높은 곳은 여러가지 덩굴나무들을 심어서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 덩굴나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담쟁이덩굴(상세한 내용은 ☞ 담쟁이덩굴(Japanese Creeper Ivy) ) 우리나라 원산의 담쟁이덩굴입니다. 잎과 함께 벽에 쉽게 부착하는 발판을 가지고 있어서 덩굴식물 중에서 가장 빨리 담장을 덮어줍니다. 또한 나무도 잘 타고 올라가는 데, 칡이나 등나무 처럼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지 않아서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햇볕을 막아서 피해.. 더보기
양귀비(楊貴妃: Opium poppy)와 꽃양귀비/개양귀비(-楊貴妃: poppy) 차이점(구별법) 양귀비(楊貴妃: Opium poppy)와 꽃양귀비/개양귀비(-楊貴妃: poppy)는 양귀비과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둘은 꽃 모양이나 여러가지가 비슷한 모양입니다. 잎모양의 비교 양귀비의 잎은 개양귀비에 비하여 넓고 두껍습니다. 줄기와 꽃봉오리 비교 양귀비는 줄기가 굵고 털이 전혀없이 매끈합니다. 그러나 개양귀비는 가늘고 털이 많이 있습니다. 양귀비의 잎/줄기/꽃봉오리 꽃양귀비(개양귀비)의 잎/줄기/꽃봉오리 꽃모양 비교 양귀비의 꽃은 한겹으로 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꽃양귀비는 꽃은 겹으로 피어있습니다. (꽃양귀비의 종자마다 다른 겹꽃, 홑꽃이 있는 지 모르겠으나 지금까지는 겹꽃만 보았네요.) 양귀비의 꽃 꽃양귀비/개양귀비의 꽃 열매모양 비교 양귀비의 열매는 크기가 좀 큰편이며 둥근 .. 더보기
메꽃(bindweed)과 나팔꽃(morning glory) 차이점(구별법) 메꽃(bindweed)과 나팔꽃(morning glory)은 꽃의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쉽지않습니다. 나팔모양이라면 모두 나팔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릴때 교과서 등에서 나팔꽃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메꽃이라는 이름은 흔히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메꽃을 나팔꽃으로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메꽃과 나팔꽃 모두 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갈 때에 오른쪽 방향(위에서 보았을 때 반 시계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메꽃과 나팔꽃은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생존 기간 차이 메꽃은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 풀입니다. 따라서 겨우내 땅속에서 월동을 하면서 지냅니다. 반면, 나팔꽃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 풀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뿌리까지 말라 죽습니다. 원산지 메꽃은 우리나라 토종 식물.. 더보기
수국(水菊:hydrangea)과 산수국(山水菊:Mountain hydrangea)의 차이(구별법) 수국(水菊:hydrangea)과 산수국(山水菊:Mountain hydrangea)은 둘 다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 나무입니다. 수국과 산수국 둘 다 비슷한 시기(6~7월)에 피고 토양에 따라 색깔이 다릅니다. 둘 다 산성 땅에는 파란색의 꽃이 피고, 알카리성 땅에는 붉은 색의 꽃이 핀다고 헙니다. 이렇게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있습니다. 수국은 무성화로만 구성되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산수국은 헛꽃은 열매를 맺지 않지만, 참꽃이 있어 열매를 맺습니다. 꽃으로 구별하기 수국의 꽃은 모두 무성화(無性花)로 암술과 수술이 없으므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수국의 꽃음 모두 크기가 비슷하게 다닥다닥 붙어서 핍니다. 수국꽃(水菊) 산수국 꽃은 바깥의 큰꽃인 열매가 열리지 않는 무성화(無性花)인 헛꽃과 안쪽의 유성화(有.. 더보기
수국(水菊)과 불두화(佛頭花)의 차이점(구별법) 불두화(佛頭花:Snowball tree)는 인동과의 여러해살이 나무이고, 수국(水菊:hydrangea)은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 나무입니다. 불두화와 수국 모두 꽃이 암술, 수술이 없는 무성화로 씨가 열리지 않아서 꺽꽂이(삽목) 등으로 번식을 합니다. 불두화(佛頭花) 수국(水菊) 불두화와 수국은 꽃만 보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의 색상은 불두화는 대체로 흰색이며, 수국은 흰색도 있지만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서 색상이 다양합니다. 불두화는 꽃이 활짝피면 꽃이 축쳐지고, 수국은 하늘을 향해 굳굳이 핍니다. 불두화(佛頭花) 수국(水菊) 불두화와 수국은 잎의 모양을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불두화의 잎은 끝이 오리발처럼 세갈래로 나누어집니다. 수국의 잎은 갈라짐이 없이 둥근 잎에 테두리가 톱니 모양입.. 더보기
모란과 작약의 차이점(구별법) 모란과 작약의 차이점(구별법)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입니다. 모란은 미나리아재비과 작약속의 나무입니다. 나무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잎은 떨어지고 뿌리와 줄기는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 풀이기 때문에 겨울 동안 뿌리는 살아있으나 잎과 줄기는 말라 죽습니다. 모란 작약 꽃이 피는 시기 모란은 나무이기 때문에 줄기가 살아 있어서 잎이 나고 꽃이 피지만, 작약은 풀이라 줄기 및 잎이 뿌리에서 자라서 꽃을 피워야 하기 때문에 작약(5~6월)이 늦게 꽃이 핍니다. 모란꽃 피는 시기: 4월 ~ 작약꽃 피는 시기: 5월 ~ 6월 모란(서울 4월 24일 찍음) 작약(경남 진주 5월 14일 찍음) 꽃모양 모란과 작약은 꽃 봉오리, 꽃 모양 및 크기가 비슷하여 꽃으로는 구별하기 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