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field horsetail)

쇠뜨기는 속새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쇠뜨기는 소가 잘먹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쇠뜨기를 소가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쇠뜨기는 생식줄기와 영양줄기 두 종류가 있는 데, 생식줄기가 먼저 자라고 나서 나중에 영양줄기가 자랍니다. 생식줄기 끝에 달리는 포자낭수가 뱀 머리를 닮아서 ‘뱀밥’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치식물이라 씨앗이 열리지 않고 포자로 번식합니다.

쇠뜨기 - 생식줄기

쇠뜨기 - 영양줄기

학명 
     Equisetum arvense L.

분류
      계: 식물 
      문: 양치식물
      강: 속새
      목: 속새
      과: 속새
      속: 속새
      종: 쇠뜨기

다른 이름
      뱀밥, 접속초(接續草), 공심초(空心草)

원산지(분포)
     우리나라 전국 각지, 사막이 아닌 북반구 여러나라

꽃말
     순정, 애정, 조화

쇠뜨기의 생식줄기는 나물로 먹으며, 영양줄기는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쇠뜨기는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 코피, 토혈, 월경과다 등에 지혈약으로 써왔으며, 배설을 촉진하는 이뇨제로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여드름 치료성분인 규산이 풍부해서 지성피부, 피부습진 등에 세정제로 사용합니다. 쇠뜨기는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맞지 않으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개쇠뜨기는 포자낭이 7~8월에 녹색줄기 끝에 달리는 것이 다르며 주로 중부 이북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쇠뜨기 - 생식줄기(뱀밥)

쇠뜨기 - 생식줄기(뱀밥)

쇠뜨기 - 생식줄기(뱀밥)

쇠뜨기 - 영양줄기

쇠뜨기 - 영양줄기

쇠뜨기 - 영양줄기

쇠뜨기 - 영양줄기

쇠뜨기 - 영양줄기

 

 

참고자료: 다음백과사전, 풀꽃 친구야 안녕?(이영득 저, 황소걸음 출판사)